Game Script Translation [English → Korean]
These texts are taken from “Hades,” a roguelike game that won the Nebula Award for Best Game Writing in 2020 and the first-ever Hugo Award for Best Video Game in 2021—the most prestigious literary awards for science fictions.
다음은 SF문학계 최고 권위의 휴고상 최우수 비디오 게임 부문 (2021)과 네뷸러상 최고의 게임 각본 부문 (2020)을 수상한 로그라이크 게임 “하데스”에 등장하는 텍스트입니다.
The game masterfully integrated the gameplay of roguelike genre and the narrative progression of Greek mythology based fantasy, and the given text is supposed to be recorded by Achilles in a codex about other characters.
해당 게임은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플레이 안에 그리스 신화 기반의 판타지 서사를 절묘하게 잘 녹여내었고, 여기 제시된 문장들은 아킬레우스가 다른 등장인물들에 대해 남긴 고문서 기록이라는 설정입니다.
I particularly enjoyed this kind of interactive storytelling for as long as I can remember, and even though I did not participate in any way in the official translation of this game, I worked on my version of the Korean translation.
저는 항상 이러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을 즐겨온 사람이고, 비록 해당 게임의 정식 번역에 그 어떠한 방식으로도 참여한 바 없지만, 저만의 번역판을 만들어보았습니다.
* Please note that following screenshots include the official Korean version of the game which is different from my own translation.
* 다음의 스크린샷은 정식 한글 번역으로, 제가 작업물과는 차이가 있음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Mortality and immortality are closer than most gods care to believe. There are such minor gods as can be killed.
→ 대부분의 신들이 믿고 싶어하는 것과는 달리, 필멸성과 불멸성은 꽤 가까이 있다. 어떤 하위 신들은 죽을 수도 있으니까.
So it is with nymphs, and all the naiads and the dryads and the like, the spirits of the woods, and seas, and skies;
→ 님프, 나이아드, 드라이어드 같은 부류와 숲의 정령, 바다의 정령, 하늘의 정령들 또한 그렇다.
In life, they captivate our mortal senses and imagination, but in death, we all are more alike.
→ 살아서는 필멸자들의 감각과 상상을 사로잡지만, 죽음을 맞이하면 결국 우리와 비슷한 처지가 된다.
The nymph Eurydice, born of the oak itself, must know this better than her kind.
→ 오크나무 그 자체에서 태어난 님프 에우리디케는, 그녀의 동족보다 이 사실을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She took a suitor who, by most accounts, was but a common mortal; talented beyond compare, but not a god.
→ 그녀는 비범한 재능을 지녔지만 결국 신은 아니었던 평범한 필멸자와 결혼했었다.
Yet, all the love they shared could not keep death from tearing them apart.
→ 하지만 그들이 나누었던 그 모든 사랑도, 결국 죽음이 서로를 갈라놓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She bears a special mention here for having almost fled the Underworld, once.
→ 그녀는 딱 한번, 지하세계로부터 거의 성공적으로 탈출한 적이 있었다.
Such was the full-hearted devotion of her mate, that he did venture all the way into this realm, in search of her, and treated with the Master for her soul.
→ 열의에 찬 그녀의 배우자가 그녀를 찾아 위험을 무릅쓰고 이쪽 세상에 건너와서는, 주인님(하데스)과 그녀의 영혼을 두고 교섭을 했다는 것이다.
They say the Master almost let her go.
→ 심지어 주인님은 거의 그녀를 놓아줄 뻔 했다고 한다.
But when he finally refused, she grieved, but she did not despair.
→ 하지만 결국 거절당했고, 그녀는 슬펐어도 절망하지 않았다.
Even in death, she moved on with her life.
→ 죽어서도 그녀는, 다음의 삶을 살아갔던 것이다.
No one sings a sweeter, sadder song than Orpheus, who, if I'm to understand correctly, is among the only mortals who once ventured down into the Underworld, and returned to tell the tale.
→ 오르페우스는 누구보다도 더 달콤하고 구슬픈 노래를 부르는데, 내가 알기로 그는 한때 지하세계로 내려온 필멸자들 중 유일하게 살아서 돌아간 인물이다.
He now resides among us permanently, ever mournful of what could have been.
→ 이제 그는 우리와 함께 영원히 이곳에서, 언제나 회한을 삼키며 살고 있다.
The Master seems to take some pity on him, though, or simply likes his songs; he serves as court musician in the House.
→ 그래도 주인님이 그를 딱하게 여기셨는지 아니면 단지 그의 노래를 좋아해서인지, 그를 궁중악사로 두시게 되었다.
I empathize with his desire for reunion with the shade of one he's loved and lost.
→ 그가 놓쳐버린 연인의 영혼과 재회하고자 하는 그 갈망을, 나는 공감한다.
But, sometimes, I fear that Orpheus seems to have lost more than his love.
→ 하지만 가끔은 오르페우스가 연인보다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린 건 아닐까 걱정된다.
I pray that he shall find his muse eventually.
→ 그가 언젠가는 그의 뮤즈를 찾을 수 있기를 빈다.
For if he cannot... if someone who once had such fiery resolve could be brought so low, become so utterly resigned in death... what hope do any of us have?
→ 만약 그가 해낼 수 없다면... 한때 그렇게 불타는 결의를 지녔던 사람이 죽음 안에서 이다지도 순순히 체념해버린다면... 대체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The consolation of eternity is knowing we all can resolve our problems, given enough time and effort.
→ 영겁이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언젠가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But the terror of it is knowing we cannot escape those problems, either.
→ 하지만 영겁이 두려운 것은, 결국 그 문제들로부터 도망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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